국민의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모두가 안전한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도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즐거워야 할 축제가 한순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바뀌었던 그날의 참상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국가는 없었습니다.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습니다.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거란 신뢰는 사라지고 각자도생 사회의 고통과 상처만 깊게 남았습니다. 감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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