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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2025.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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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님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양극화와 저출생 대책,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다양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주신 고견을 국정 운영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오산, 아산, 당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망 사고와 침수 피해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각 사고 발생 원인과 과정을 유형별로 면밀히 점검해, 관리상의 부주의로 발생한 인재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산업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근로감독관 300명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보고받았습니다.
지방정부가 직접 사업장 감독과 사후 조치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특별사법경찰권 부여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
실적이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누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 모았습니다.
앞으로 국방·방산, 원전, 그린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님, 김민석 국무총리님과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가장 먼저, 국민의 주권 의지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정부가 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정치는 길을 내는 일"이라며, 새 정부의 적극적 행보를 통해 막혀 있던 길이 점차 열려 가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여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도 깊이 새기겠습니다.
늘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낫다"고 강조합니다.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