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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브리핑

비수보회의 관련 안귀령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6.03.09

청와대는 오늘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지역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국제정세가 빠르게 악화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금융시장과 생필품을 포함한 실물경제 전반에서 위기 상황을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에 담합, 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와 꼼수 가격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신속히 점검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전 부처가 에너지와 원자재 비상수급 방안을 실효성 있게 준비하고,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과 이해를 구해 이번 위기를 경제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노동조합법과 관련해 노사 상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두 차례 거부권 행사로 시행되지 못했던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보복성 손해배상의 족쇄를 풀고 실질적인 대화의 문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노동계에는 제도적으로 보장된 교섭권을 바탕으로 질서 있게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경영계에는 노조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노동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일관된 원칙에 따른 지원을 통해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 철저한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대중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수십만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국격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장실, 휴지통, 식수 등 기본적인 편의사항까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가장 작은 디테일이 가장 큰 사고를 막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26년 3월 9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